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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슈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 직접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 발언!

by 루팡이 되자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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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해 구체적인 취소 언급이 나와 일본은 난리가 난 상황입니다.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 계속해서 일본에게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경우

2020 도쿄올림픽취소될 수 있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충격적인 발언이 나와 일본을 발칵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딕파운드 IOC 위원

25 AP통신 등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IOC 전 부회장이자 현 위원‘딕 파운드’

 

“올해 7월 24일에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의 운명은 5월 말까지 기다려봐야 한다”

 

“소강상태에 접어들지 않으면 취소를 고려해야 한다”

 

라며, 취소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현재 절대 올림픽 취소는 없다던 일본 당국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운드 위원은 최근 나오고 있는 런던 시장 후보의 올림픽 런던 개최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며

 

“개최 장소를 옮기기보단 아예 올림픽을 취소할 가능성이 높다”

 

라고 발언했으며, 이어 파운드 위원

 

‘어떤 결정이 이뤄질지는 세계 보건기구(WHO)와 유엔(UN)의 협의에 달렸으며 그전까지 올림픽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

 

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그간 독도 문제욱일기 반입 문제 등 일본에 굉장히 친화적이었던 IOC의 입장에서,

 

상당히 부정적으로 선회한 입장을 밝히며 현재의 상황을 WHO UN에게 공을 넘기는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직위원장 '모리 요시로'

 

이에 일본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니혼게이자이신문을 통해

 

“대회 취소나 연기가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라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올림픽 강행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32년간 IOC 위원으로 활동해 오며 IOC 부회장의 경험도 있고, 체육계의 최장수 위원이자 막후 실세로 알려져 있는 파운드 위원발언무게는 결코 가벼워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미국 유력 매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5일 IOC는 도쿄올림픽 취소 충격완화하고자 8 9700만 달러, 한화로 약 1조 원예비자금을 마련했다는 구체적인 사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파운드 위원은

 

“이 예비비는 자금을 IOC에 의존하는 여러 국제스포츠협회의 안전망으로 준비된 것”

 

“올림픽 취소라는 최악의 사태에도 대비되어 있다”

 

라는 입장을 밝혀 향후 구체적인 취소의 입장에 대한 기초를 다지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끈끈하던 IOC일본과의 관계가 조금씩 서먹해지고 있다는 이야기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IOC는 과거 프랑스 사법당국에게 올림픽 유치를 위해 로비를 한 사실이 걸려, 일본 올림픽위원회수장이 올림픽을 1 4개월여 앞두고 불명예 퇴진한 일도 있었습니다.

 

 

사실 올림픽은 전 세계의 스포츠 축제인 만큼 공정한 경쟁이 가장 큰 모토인 세계적 행사입니다.

 

하지만 세계 각국은 올림픽 유치를 위해 돈을 물 쓰듯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2016년 올림픽유치위원회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유치를 위해 89억 엔, 한화로 약 960억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일본재건부흥을 위해, 올림픽이 반드시 필요한 일본에게는 더욱 절실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일로 인해 도쿄올림픽은 2개월이라는 운명의 시간을 받아놓게 되었습니다.

 

일간 겐다이에 따르면

올림픽이 정말로 취소될 경우

 

‘일본의 경제적 손실은 20조 엔, 한화로 약 219조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라며, 엄청난 리스크를 짊어지게 될 일본의 앞날을 우려하는 기사들이 하나 둘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당국

여전히 올림픽 개최에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펼치며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운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IOC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  라며

 

급하게 을 긋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데일리 스포츠와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에서 조차 올림픽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어 일본 정부가 올림픽을 강행시키려는 돌파력발언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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