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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슈

코로나 19 만큼 위협적인 재앙, '사막 메뚜기 떼!' 곧 들이닥친다.

by 루팡이 되자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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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동부 아프리카사막 메뚜기 떼들이 출현해 지금 아프리카를 다 휩쓸고 중동을 넘어서, 인도파키스탄까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1 km² 에 퍼져있는 메뚜기 떼가 하루 먹는 양인간 3만 5천 명하루 식사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작년 연말부터 발생한 사막 메뚜기 떼로, 아프리카 동부에서는 이미 약 1천만 명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미 수백만 명기아상태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끔찍한 사막 메뚜기 떼가 올해 6~7월이면 중국으로 들어 올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한국에도 바로 넘어오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 케냐에서 발생한 사막 메뚜기가 수백만 마리씩 무리 지어 몰려다녔을 때, 농부들은 고함을 치면서 냄비를 두들기는 방법뿐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무 도움이 되지 않지만 특별한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렇게 한 무리의 메뚜기 떼는 반경 1km 당 1억 5천만 마리가 모이는데, 케냐는 이미 7만 ha(7억 m²)의 땅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케냐 동부에서 촬영해 본 결과 메뚜기 무리가 가로 60km, 세로 40km 정도로 약 2,000 km² 를 덮을 정도였는데,

 

1 km²1억 5천만 마리의 메뚜기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약 3,000억 마리에 해당하는 규모였던 것이죠.

 

그러니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고,

대책을 세울 수도 없었던 것입니다.

 

케냐 약 105만 ha경작지피해를 입었고, 아라비아 반도 너머 인도555만 ha농경지피해를 보면서, 피해액은 약 100억 루피, 한화로 약 1660억 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미 나라의 절반 가까이가 기근에 시달리던 남수단메뚜기 떼의 타격을 피할 수가 없었고, 탄자니아우간다, 소말리아까지 작물들이 이미 초토화되었습니다.

 

뒤늦게 살충제를 뿌려 봤지만 몰려오는

메뚜기 떼를 전혀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이 사막 메뚜기 떼가

1월에는 수단에리트레아에서 홍해를 건넜고, 2월에는 예멘 사우디아라비아이란을 넘어서 남아시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결국, 파키스탄을 지나서 중국까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파키스탄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중국이 벌써 메뚜기의 피해를 입고 있는 파키스탄메뚜기떼 퇴치팀파견했다고 합니다.

 

'바크타아르' 파키스탄 식량 안전 연구부 장관이 '야오징' 주파키스탄 중국대사를 만나서 감사를 표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221060200097?input=1195m

 

중국, '메뚜기떼 비상사태' 파키스탄에 퇴치팀 파견 | 연합뉴스

중국, '메뚜기떼 비상사태' 파키스탄에 퇴치팀 파견, 차병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2-21 10:44)

www.yna.co.kr

 

 

실제로 2월 16일 중국 농업농촌부가 주의보발령했는데, 기후변화로 사이클론(열대 저기압)이 중국으로의 막대한 '메뚜기 떼 이동'을 도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수명3개월 정도인 사막 메뚜기떼는 바람을 타고 하루 150km이동하는데,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중국 티베트 자치구를 지나서, 결국 고원을 넘어 윈난성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으로 넘어올 때에는 현재보다 메뚜기 떼가 500배 이상 폭증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위험성상상 이상일 것입니다.

 

 

이에 대해 중국 농업농촌부

 

‘해외 메뚜기 떼를 계속 추적 중이며 윈난성을 넘어오는 메뚜기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중국은 메뚜기 살충약과 장비가 충분하다’

 

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지금 중국 네이멍구에는 메뚜기 떼에 의한 피해발생하고 있는데,

 

매일 훈련된 3만 마리을 들판에 풀어놓으면서 퇴치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닭들은 목장의 지휘요원이 불어대는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서 일사불란하게 메뚜기를 포식하고 밤에는 닭장으로 돌아오는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중국 국영 CGTN에 의해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메뚜기 떼가 넘어와도 괜찮다. 중국 국경은 오리 부대가 지키고 있다’ 

 

면서, 인도-파키스탄 국경에서 중국을 지키며 비상사태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중국은 드론을 띄워서 살충제를 대량으로 살포할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메뚜기 떼 사태코로나 19만큼 큰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의 신속한 대처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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