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막은 일본! 한국 수산물 유입까지 막는다?

 

지난 3월 5일, 일본 정부가 한국인 입국을 막는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아무런 통보 없이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된 이유로는 이번 코로나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는데, 현재 일본 정부는 안일한 대처와 불투명한 보고로 인해 자국민들까지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많은 일본인들이 본인의 현상이 의심스러워도 제대로 테스트를 받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는데요..

 

일본 정부는 하루에 3800명 정도를 테스트할 수 있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도 100건 미만으로 테스트하고 있으며, 제대로 테스트를 한다면 일본 내의 확진자 수가 최소 10배 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습니다.

 

 

지금 아베 정권은 올해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의식하고 있어, 이런 소극적인 대처만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월 시진핑의 방일도 연기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비판이 거세지면서 일본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고 비판하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 자국민들 또한 현재의 일본을 믿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하루 1만 5,000건의 테스트를 실시하며, 휴대전화 사용 내역을 추적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정보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투명성을 유지하고 공개하였으며, 심지어 다른 나라에서 이번 사태의 롤모델을 한국으로 삼는 나라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만 거꾸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CNN은 지난 5일 '일본이 자국 상황을 축소하고 숨기고 있으며, 자세히 파보면 엄청난 패닉 상태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는 기사도 보도되었습니다.

 

 

 

더욱 어이없는 일은

 

한국인 유입을 일방적으로 막았을 뿐 아니라, 한국산 수산물 유입까지 막은 것입니다.

 

지난해 수출규제로 인해 갈등상태에 있지만 양국이 오랫동안 이어온 비즈니스와 공공 교류 등은 계속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시로 지난해 일본 여행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558만여 명이 일본을 찾았으며, 양국 간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일본이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나온다면 그것마저도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 이 같은 일본의 조치들은 '최근 상황을 핑계로 한국산 수산물을 전면 막으려고 하는 게 아니냐'라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일본의 이 같은 조치에

 

‘불합리하고 과도하다’

 

‘극히 유감을 표하고 금번 조치를 즉각 재고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네티즌들은 일본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면, 우리도 일본 수산물을 막자면서, 오히려 일본 전 지역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에 대한 명분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또한 한국에게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라고 지속적인 시도를 하는 일본에게 이번 사건으로 완전히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본 정부의 이기적인 입장은 일본의 보수신문과 공영방송에서도 아베 정권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일본 국민들은 아베 정권의 대처를 전혀 믿지 않고 있고 불안에 떨고 있으며, 한국과 비교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자국민들뿐만 아니라 대내외 전문가들까지 비판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베 정권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심각한 상황을 숨기고 소극적으로만 대처하고 있는지....

 

앞으로 일본의 상황은 감당할 수 없이 커지게 될 것 같은 가능성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