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둔 일본이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 사태로 초, 중, 고등학교의 휴교를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일본 정부의 대응이 정말 현 상황에 맞는 대응인지 분석한 결과, 일본이 사상 최악의 결정을 했다며 프랑스의 매체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도쿄올림픽과 코로나 사태가 맞물리면서 일본 정부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해외의 미디어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프랑스 매체인 '르 몽드'는 기사에서,
"올림픽 개최를 위해 일본 정부가 상황을 통제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일본 국민 사이에서는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현재 잘못된 대책들로 비판을 받고 있고 문제를 드러내지 않고 숨기기 급급한 모습이다"
"이 때문에 일본 국민은 불안을 느끼며 공공장소에는 나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대규모 행사인 올림픽은 과연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이어 일본 정부의 잘못된 대책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낸 한 여성의 목소리를 '르 몽드'가 전했는데요. 그녀는
“일본 정부는 초, 중, 고등학교의 휴교를 결정했다. 이제 올림픽 따윈 잊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 정부의 우선순위는 무엇이냐? 정부가 국민들의 건강보다 올림픽 개최를 우선시하는 게 아니냐"
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 여성은 일본 정부가 발표한 전체 휴교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일하러 가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곳을 확보해야 하는데, 어떠한 조치도 없이 휴교를 해버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인 '르 피가로지'는 일본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의 대책에 대해서 비판했는데요.
"일본은 지금 그 어떠한 상황보다 '긴급사태'이다"
또 다른 프랑스 매체인 “리베라시옹지”는
"일본 정부가 실시한 전체 휴교는 과학적인 결과로 실시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결정이다"
"일본의 부모, 교사 그리고 위기관리 전문가들로부터 항의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2월 27일 발표한 일제 휴교 조치는 실패했다"
"이 대책은 국민에게 안심을 줄 것이라 기대했겠지만 실패하고 반대로 이 발표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라며 시민과 전문가들의 비판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아베 총리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비판에 직면한 아베 신조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 조치의 정당성을 설득하려고 시도했지만, 그런 짓을 해도 아무런 소용없었다"
라며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프랑스 언론뿐만 아니라,
일본 정치학자 '나카노 고이치'는
"아베 신조는 위기관리의 부실함에 대해 너무 많은 비판을 받았기에 겉보기에 임팩트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처럼 국민을 속이며 마치 상황을 진두지휘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했던 것 같다"
라고 비판하였습니다.
이같이 일본 정부는 프랑스 다수의 매체뿐만 아니라 자국 내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자국민들의 건강도 제대로 책임지지 못하면서, 어떻게 올림픽을 개최하려고만 하는지,,, 하루하루 새로운 충격적인 소식들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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