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아반떼, 파격 변신!
아반떼는 지난 1990년 처음 출시된 준중형 세단으로 , 국내외에서 총 1380만 대가 생산되어 국민차라 불려 왔습니다.
2020년, 올해 서른 살을 맞이하며
압도적인 파격 변신에 성공하였습니다.
지난 3월 18일 현대자동차는 7세대 풀체인지 모델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였죠.
'뉴 아반떼'는 미국에서 '엘란트라'라고도 불리는데, 미국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로,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중계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코로나 사태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고 한국도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음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모든 사업을 스톱시키는 것은 더 큰 경제 재앙이 될 수 있다 보니 우리나라 기업들도 더욱 힘을 내며 사업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 권역 본부장은
“1990년 출시 이후 아반떼는 미국을 넘어 현대차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모델이다"
"이번 7세대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모델로 변화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7세대 아반떼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것은 놀라운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현대차가 새롭게 제시하는 디자인의 방향이 적용된 모델입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측면부의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
후면부 ‘H 모양’ 테일라이트 등
전반적으로 날렵하면서도
각진 디자인이 상당히 파격적이었습니다.
프런트 범퍼 라인을 따라 앞바퀴 뒤 펜더에서 시작해 2열 도어캐치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뒷바퀴 펜더 부근에서 테일램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날카로운 캐리거 라인이 역동적이고 스포티함을 자아냈습니다.
전면도 보석이나 광물에서 보이는 기하학적 형상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외신 모터 1은
“아반떼의 새로운 플랫폼에 감사할 만하다”
외신 로드쇼는
“일명 삼각떼에서 벗어난 점이 좋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7세대 아반떼는 특히 지난 6세대 모델과 비교했을 때 차원이 완전히 다른 완성도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실 6세대 아반떼는 성능과 디자인에서 큰 호평을 받았지만, 문제는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었습니다.
삼각떼...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유독 ‘삼각형’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혹평을 받았습니다.
차량 곳곳에 삼각형 모양의 디자인을 과도하게 집어넣었다는 이유로 ‘삼각떼’라는 오명을 뒤집어썼었죠.
‘삼각떼’는 삼각형과 아반떼를 붙여서 만든 별명으로 소비자들의 안 좋은 인식을 그대로 대변하며, 당시 형편없는 아반떼의 디자인을 조롱하며 부르는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는 판매량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2월 아반떼의 판매량은 2575대로 점유율은 3.2%에 그쳤고, 전월 대비 63대, 전년 동월 대비해선 2398대나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현대차는 이를 악물고 7세대 디자인에 총역량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7세대 더 뉴 아반떼!
보석처럼 입체적 조형미를 살린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디자인 테마가 ‘삼각떼’의 오명을 말끔하게 씻어주었습니다.
후면부 테일램프 디자인도 이전보다 더 날렵해졌으며, 같은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요소를 적용한 ‘더 뉴 그랜저’ 보다 더 파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자랑했습니다.
충돌 안전성, 승차감, 소음 진동, 동력, 연비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최초 적용된 ‘올 뉴 아반떼’는 외관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 또한 단단히 마음먹고 풀체인지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내장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운전자를 감싸는 구조로 설계되어 운전의 몰입감을 더해줄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인체공학적 구조로 설계되어 운전자가 살짝 눈만 돌려도 차량 기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여기서 음성인식으로 에어컨, 열선 등 차량 기능을 조작할 수 있고, 가정의 사물인터넷 기능이 장착된 가전제품과 연동하는 ‘카투 홈’도 제공합니다.
‘카투 홈’은 차량에서 집 안의 홈 IoT 기기 일부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반영된 것입니다.
또한 이전 세대 아반떼는 수동식 사이드 브레이크만 적용되었지만, 7세대 아반떼는 전자식 사이드 브레이크 적용이 가능해졌습니다.
7세대 아반떼는 디자인과 성능뿐만
아니라 차량 크기도 더 커졌습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50mm(기존 대비 +30mm)
전폭 1825mm(기존 대비 +25mm)
전고 1420(기존 대비 -20mm)
으로 넓고 낮은 스포티한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휠베이스는 2720mm(기존 대비 +20mm)
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이전보다 실내공간은 더 넓어졌고 전고는 더 낮아졌는데, 크기는 이번에 삼성이 내놓은 XM3와 거의 똑같았습니다.
또한 현대차는 7세대 아반떼에 가솔린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1.32 kWh 배터리팩과 32kW 전기모터와 조화를 이루어
총 시스템 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6.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됩니다.
이번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올해 4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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