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이슈

일본의 대표 일간지 '닛케이', 독도는 한국 땅 임을 인증하다?

by 루팡이 되자 2020. 3. 12.
반응형

일본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땅 독도에 대한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일본은 정부 차관급 인사를 불러다 놓고 매년 벌어지는 ‘다케시마의 날’이라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런 일본에서

독도와 관련된 큰 소동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일본의 5대 전국 일간지 중 하나인 닛케이, 즉 니혼게이자이 신문에서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것을 인증한 것입니다.

 

이 대형사고는 일본이 발칵 뒤집어질 정도로 많은 이슈가 되어 해당 언론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펼치자는 거센 비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니혼게이자이의 CM 동영상 시리즈 “세상을 바꾸자”의 “선언 편”에서, 일본이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라 주장하는 독도를 한국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모습과 그곳에서 태극기가 펄럭이는 영상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에 니혼게이자이 측이 사과 동영상까지 제작하였지만, 일본 국민들뿐만 아니라 정지권까지 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닛케이 신문은 이 CM의 제작회사를 분명히 하여 해명을 할 필요가 있다”

 

“구독을 끊겠다”

 

등의 트윗이 빗발치고 있으며, 닛케이에 대한 불매운동이 필요하다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가 되었던 그 광고 영상의 내용을 보면, 세계 각국의 국가가 펄럭이는 장면이 차례차례 비치면서

 

“비록 국경이 수백 년 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기술에 의한 변화는 국가와 언어, 문화를 넘어 사람들의 생활을 차례로 업데이트해 나가고 있다. 당신이 어디에 살고 있든 간에 당신의 손에는 수억 명의 내일을 밝게 하는 그런 힘이 있다”

 

라는 내레이션이 함께 흘러나오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그 영상의 중반 무렵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영상이 다름 아닌, 독도에 경비를 서고 있는 한국군의 모습이어서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닛케이 측은 현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삭제했습니다"

 

"확인 작업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불쾌감을 드려 사과드립니다”

 

라며 해명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명을 들은 뒤에도 현재 해당 동영상이 제작된 경위에 대해 따져 묻는 일본인들의 목소리가 모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의 비즈니스 저널은,

이 소동에 대한 닛케이의 변명 중에

 

“오해를 부르는 표현”

 

“확인 작업이 불충분했다”

 

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하는 의문을 표했습니다. 

 

광고 대행사 관계자의 말로

이번 CM 영상에 관한 설명을 하는 기사는,

 

“다케시마(독도)에 한국 경찰의 특수 부대인 ‘독도 경비대’가 주둔하는 것은 일본 국내 여론의 찬반과 관계없이 사실인 부분이다"

 

"또 독도에 거주하는 일본 주민은 전무한 점과 일본 정부와 시마네 현의 행정 기구가 이 섬에 소재지가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아무리 일본 국민이 불쾌하고 국제적으로 부당하다 해도, 그러한 관점으로 말하면 저 영상에 거짓말이나 혼동하기 쉬운 표현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라는 의견을 전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통상적으로 다케시마(독도) 등 영토 문제는 광고에서 터부시 되며 어떻게 이야기해도 불쾌한 사람은 나오지만 신문사의 자사 광고는 사회, 경제의 문제점을 밝히거나 사실을 알리는 것이 제일 중요한 테마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 CM 영상도 그런 제작 의도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 관계자인데요. 기사는,

 

'태극기의 동영상이나 이미지는 한국군 독도 경비 영상이 아니라도 많이 있는데 왜 하필 그 영상을 사용한 것일까?'

 

라면서 매우 인상적인 영상이기에 그저 단순히 생각 없이 사용했다는 변명은 납득하기 어려울 것임을 전했습니다.

 

광고국이 영상 외주제작사에 통째로 맡겨서 닛케이 본사가 잘 확인하지 않고 공개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제작진만큼은 무슨 영상이었는지 모를 리 없었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사실 이 사건은 '대형사고'가 아니라 '진실'입니다.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지만, 자국민들에게 세뇌시켜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는 일본 정부와 총리의 행태를 보며 어이없을 뿐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