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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슈

뉴욕주 공립교 학생들, '유관순 열사&3.1 운동' 에 대해 배운다!

by 루팡이 되자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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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독립선언서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분명히 하고,

 

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

 

이 선언은 오천 년 동안 이어 온 우리 역사의 힘으로 하는 것이며, 이천만 민중정성을 모은 것이다.

 

우리 민족이 영원히 자유롭게 발전하려는 것이며, 인류가 양심에 따라 만들어가는 세계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추려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의 뜻이고 시대의 흐름이며, 전 인류가 함께 살아갈 정당한 권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세상 어떤 것도 우리 독립을 가로막지 못한다.

 

낡은 시대의 유물인 침략주의와 강권주의에 희생되어, 우리 민족이 수천 년 역사상 처음으로 다른 민족에게 억눌리는 고통을 받은 지 십 년이 지났다.

 

그동안 우리 스스로 살아갈 권리를 빼앗긴 고통은 헤아릴 수 없으며, 정신을 발달시킬 기회가 가로막힌 아픔이 얼마인가.

 

민족의 존엄함이 상처 받은 아픔 또한 얼마이며, 새로운 기술과 독창성으로 세계 문화에 기여할 기회를 잃은 것이 얼마인가.

 

아, 그동안 쌓인 억울함을 떨쳐 내고 지금의 고통을 벗어던지려면,

 

앞으로 닥쳐올 위협을 없애 버리고 억눌린 민족의 양심과 사라진 국가 정의를 다시 일으키려면,

 

사람들이 저마다 인격을 발달시키고 우리 가여운 자녀에게 고통스러운 유산 대신 완전한 행복을 주려면,

 

우리에게 가장 급한 일은 민족의 독립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다.

 

온 세상의 도리가 다시 살아나는 지금, 세계 변화의 흐름에 올라탄 우리는 주저하거나 거리낄 것이 없다.

 

우리는 원래부터 지닌 자유권을 지켜서 풍요로운 삶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것이다.

 

원래부터 풍부한 독창성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세계에 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꽃피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떨쳐 일어나는 것이다.

 

양심이 나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나와 함께 나아간다.

 

남녀노소 구별 없이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날 것이다.

 

수천 년 조상의 영혼이 안에서 우리를 돕고, 온 세계의 기운이 박에서 우리를 지켜 주니,

 

시작이 곧 성공이다.

 

다만, 저 앞의 밝은 빛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다.

 

 

 

3.1 선언 당시 상황을 담은 기록화
민족 대표 33인

이는 1919년 3월1일, 3.1 운동을 기하여

민족대표 33인이 한국의 독립을 대내외에 선언한 글입니다.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

태화관에서 상기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고, 탑골 공원에서는 학생과 시민들이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만세 운동전국으로 그리고 해외로 확산하였고, 이로 인해 조선주변국에 끼친 영향은 매우 컸습니다.

 

1910년대 일본 식민 정책무단 정치문화 정치로 바뀌었고, 독립운동조직적으로 전개할 필요성을 인식하여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수립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의 5.4 운동,인도의 무저항 운동에서 영향을 끼쳤습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8074857

 

뉴욕주 학생들에게 3·1운동 가르친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관순법’을 주 상·하원에 상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뉴욕대한체육회·광복회

www.koreadaily.com

그리고 2020년 현재 뉴욕주 학생들에게

3.1 운동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법안이 상정되었다고 하는데요.

 

뉴욕주 의회에서 3.1 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공립교 학생들에게 애국지사 유관순 열사3.1 운동의 역사가르치도록 하는 법안추진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플러싱의 김 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뉴욕주 의회

‘유관순 법(Yu Gwan_Sun’s Law·A 9844)’ 을 상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론 김'과 '존 리우'

법안에 따르면, 뉴욕주 공립교 9~12학년3.1 운동 역사유관순 열사의 삶에 대해 의무적으로 배우게 되는데요.

 

특히, 일제강점기 시절 유관순 열사의 업적인권운동가로서 전 세계에 미친 영향 등을 학습하게 됩니다.

 

어떤 과목에 추가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법안이 통과된 후 교육위원회에서 지정하게 되며,

 

법안의 발효 날짜는 법안이 통과된 날짜를 기준으로 다가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김 의원

 

“유관순 열사의 업적은 전 세계적으로 의미가 깊고 주목받아야 한다"

 

"그는 어린 나이에 국가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투쟁했고, 그의 희생으로 억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어린 청소년들이 본받아야 할 영웅”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법안 추진 과정 중

일본 커뮤니티반감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 의원은

 

“일본 외교관과 연락을 했었지만 반감은 없었고 유관순 열사에 대해서는 당시 일제강점기를 벗어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권운동가로 해석하고 있다” 

 

라고 전했습니다.

 

 

상원에서도 지난 2월 28일 해당 법안상정했는데요. 리우 상원 교육위원회 뉴욕시 교육소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관순 열사에 대한 교육이 공립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독립을 위한 노력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개인들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1 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미국에서도 일제강점기 시절 유관순 열사업적인권운동가로서 전 세계에 미친 영향 등을 학습하게 된다니 한국인으로서 감회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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