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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슈

전 세계 무료 배포 된 日치료제 '아비간', 효과 없다고 일본 교수가 직접 발표!!

by 루팡이 되자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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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uck99tvnews.tistory.com/entry/XFile-1

 

검증되지 않은 일본 치료제 '아비간'! 전 세계에 뿌리고 있다!!

인체에 투입하는 약물은 반드시! 어떠한 경우라도! 여러 단계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이 때문에 인간을 위한 신약개발은 그만큼 어렵고 위험한 일입니다. 경제력 또는 정치적으로 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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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 일본 언론의 탑 뉴스는 단연코, 일본의 코로나 19 치료제인 '아비간'입니다.

 

‘아비간’은 아베 정부가 직접 나서서 무료 배포와 임상실험 지원 등 무리한 약장사를 해온 신종플루 약입니다.

 

그동안 아베 정부는 아비간이 코로나 19 치료제로 엄청난 효과가 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선전해 오고 있었죠.

 

 

도이 요헤이 교수, '아비간 임상실험 결과 유효성 없다' 발표

 

그런데 그동안 아비간의 임상실험을 계속해온 아이치현 후지타 의과대학의 ‘도이 요헤이’ 교수가 ‘아비간은 명확한 유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발표한 것입니다.

 

아비간을 투여한 확진자와 투여하지 않은 확진자를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고 발표한 것이죠.

 

요헤이 교수는 과감하게 이런 결론을 발표하고는 ‘임상실험 참가자가 89명으로 적었기 때문에 통계적 차이를 찾지 못했을 수 도 있다’라고 사족을 붙이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현재 분위기에서 이런 발표를 했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족을 단 이유는 ‘일단 차후를 고려한 기회주의적 입장’이었을 겁니다. 일본에서 생활해야 하는 요헤이 교수에겐 어쩔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지타 의과대학의 발표가 충격적인 것은, 후지타 의과대학은 그동안 후지필름과 처음부터 협력하며 임상연구를 한 연구진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에 이루어진 임상연구 중간분석도 후지타대학 연구진이 ‘명확한 효능을 나타내지 못한다’라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5월 말로 예정된 약물 승인이 포기된 것입니다.

 

아베정부의 엄청난 압력과 일본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노력을 하고 포장을 하고 방법을 찾아도 효과는 나오지 않는 연구’가 계속된 것입니다.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명확한 사실을 외면하고 ‘후지타 의과대학과 요헤이 교수 수준이 부족하다’라고 비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 네티즌들은 특히 교도통신의 기사에 몰려가 화풀이를 하며, 그들만의 검증되지 않은 외침을 진행 중입니다.

 

 

‘교도통신은 일단 보지 않는 것이 좋다. 교도통신은 악의가 많다’

 

‘도쿄대 팀은 10명이 회복되어서 유효성이 입증되었다고 했다. 도쿄대 임상자료를 좀 받아봐라’

 

‘유효성을 나타내지 않는다가 아니라 ‘판단하지 못하겠다’라고 해야 한다’

 

‘이런 잘못된 뉴스를 내 보내면 정말 아비간이 효과가 없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 있다. 위험하다’

 

‘이것은 렘데시비르를 밀고 있는 미국 제약회사의 공작이다. 아베 정부는 압력에 신경 쓰지 말고 아비간을 빨리 승인해라’

 

‘어떤 약이든지 100% 효과는 없다. 5%의 효능이 있어도 계속 사용하면 중증 환자가 줄어들 것이다’

 

 

 

 

일본의 아비간이 세계를 구원할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있는 아베와 일본인들은 지금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할 정도로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게다가 7월 1일에 발표한 후지필름의 중대 발표로 한껏 들떠있었는데, 이런 소식이 들린 것입니다.

 

지난 1일에 발표한 것은 다름 아닌, 후지필름이 인도 제약회사 두 곳(Reddy’s Laboratories Ltd. Global Response Aid)과 해외 개발 생산 판매 계약을 맺었다는 것입니다.

 

후지필름은 즉각 두 회사에 약물의 임상연구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고 중국과 러시아는 후지필름이 직접 나서기로 해서 이번 계약에서 배제되었다고 했습니다.

 

장사꾼 기업인 후지필름은 아베를 이용하여 ‘효과가 없더라도 무조건 팔아서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이었기에, 아베를 등에 업고 달려 나가던 중이었습니다.

 

 

 

 

아비간의 효능에 대한 사실이 퍼지자, 정말 아베는 ‘되는 일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베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인류를 구할 약은 아비간이다’라고 큰소리쳐왔습니다.

 

그동안 온갖 부패 스캔들에 휘말려온 아베는 코로나 19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일거에 뒤집을 수 있는 것이 ‘아비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의학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아베가 아비간의 임상실험과 판매 승인에 대해 압력을 넣는 일이 발생하기까지 한 것입니다.

 

 

 

이미 아비간은 분명한 부작용으로 ‘태아에 기형이 나올 우려가 있는 임산부’에게는 절대 투약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성에게는 ‘평생 불임’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 최종판정자에게는 뚜렷한 약효가 검증되지도 않은 문제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베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었던 것이죠.

 

 

 

 

아베는 아비간에 대해 트럼프에게 협력을 요청하고, 트럼프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판매 승인을 압력 넣기도 했습니다.

 

아베는 유유상종의 트럼프를 충동질한 것뿐 아니라 세계 보건기구의 ‘아드하 놈’에게도 연락하여 ‘아비간을 WHO가 협력 연구하고 개발하자’라고 제안하기도 합니다.

 

또한 아베는 3월 말부터 ‘아비간을 신속하게 승인할 것이다. 생산량을 대폭 늘릴 것이다. 전 세계가 강력한 대책을 원하고 있다’라는 식의 정말 무식하고 위험한 회견을 계속했습니다.

 

 

 

 

아베는 ‘아비간을 아직 판매 승인을 할 수가 없습니다’라는 의료전문가에게 ‘그것은 내가 원하는 답이 아니다!’라고 크게 화를 낸 적도 있습니다.

 

아베는 4월 7일에 이어 5월 4일 기자회견에서도 ‘아비간은 코로나 19에 효과가 있다. 5월 말까지 반드시 판매 승인을 내겠다’라고 큰 소리를 쳤습니다.

 

 

 

 

아베는 2020년 추가 예산을 제안하면서 비축량을 5월까지 200만 명을 확보하기 위해 143억 엔, 한화로 약 1608억 원을 포함시켰습니다.

 

그렇게 쏟아부은 돈이 엄청난데 처음부터 정치적으로 밀어붙일 때부터 밑 빠진 독이라는 것이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공짜로 해외에 뿌려진 아비간은 계속 문제를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집트는 지난 7월 3일, ‘이집트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연구를 계속 수행할 것이며, 일본의 아비간은 연구 대상에서 제외합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돈 들여서 공짜로 뿌리고 있는 일본의 체면을 위해 아비간의 문제점을 지적하지는 않았지만 단호하게 ‘효과 입증 안됨’이라고 확인한 것입니다.

 

 

 

또 필리핀은 아비간을 6월부터 임상실험을 할 것이라고 지난달 23일에 발표했습니다.

 

일본이 지난 4월에 필리핀을 포함한 38개국에 무상으로 보내준 아비간을 필리핀 보건부(DoH)가 허락을 했기 때문입니다.

 

필리핀 언론에서는 ‘아베가 코로나 19에 효과가 있는 아비간을 무상 제공했다’라고 보도를 하면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만간 ‘엉터리 약이었다’라는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며칠 전부터 일본은 코로나 19 최종판정자가 증가하면서 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도쿄 도는 10일 코로나 19 최종판정자가 243명으로 또 역대 최대가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PCR 검사를 확대하면 확진자는 급속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400명 내외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일본인들의 생각이 여론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도쿄도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코로나 19를 컨트롤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5%가 ‘컨트롤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한 것이죠.

 

그만큼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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